드라마가 펼쳐진 터키 대회

2018년 9월 15일

둘째 날: 헤이든/세브가 입상권에 진입

금요일이 스릴 넘치는 대회의 서막이었다면, 토요일에는 근래 들어 WRC 사상 최고의 반전이 계속 거듭되었는데, 아무도 이를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토요일 날 마마리스 해안 도로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대의 선두 주자 두 팀이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선두를 달리던 티에리와 니콜라스는 2018년 시즌 4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으나, 토요일 개막 스테이지인 34.34km Yesilbelde 테스트의 희생 제물이 되었습니다. 악조건 속에서 입은 수리 불가의 서스펜션 피해 때문에 대회를 중도 탈락해야 했습니다.

다음은 티에리가 한 말입니다: “실망이 너무 커서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타이어 펑크가 천천히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갑자기 보닛이 움직이더니, 댐퍼가 튀어나왔습니다. 해당 스테이지를 끝내기는 했지만 계속할 가망이 없었습니다. 일요일 날 분전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이중고의 쓰라림

고통은 그것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안드레아스와 안더스가 토요일 오전에 세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점심 때쯤에는 랠리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오후 루프 시작할 때부터,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 역력했습니다.

다음은 안드레아스가 한 말입니다: “곧바로 구동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선두를 고수할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거든요.”

혼란과 침착

이런 혼란의 와중에서도 헤이든과 세브가 종합 3위라는 잠재적인 입상권 안으로 무사하게 안착을 했습니다.

다음은 헤이든이 한 말입니다: “정말이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우리는 계획대로 밀고 나간 것이 경기 성과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위 자리에 있어 좋긴하지만 소속 팀의 다른 선수들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잔인한 토요일 때문에 현대 팀 총괄 미셸은 기가 꺾여 다음과 같이 한마디 했습니다: “오늘 역풍을 맞아 속도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헤이든과 세브가 3위로 상승해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마지막 날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작전을 오늘 저녁 새로 짜야겠습니다.”

일요일 날은 세 개의 별도 스테이지가 펼쳐지는데, 7.14km의 마마리스 테스트가 가장 중요한 파워 스테이지로 반복 주행 코스이며 챔피언십 라이벌 선수들 간에 소중한 추가 포인트를 위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둘째 날 이후 순위표


1 O. Tänak M. Järveoja (Toyota Yaris WRC) 3:34:22.5
2 J.M Latvala M. Anttila (Toyota Yaris WRC) +13.1
3 H. Paddon S. Marshall (Hyundai i20 Coupe WRC) +1:10.5
4 T. Suninen M. Markkula (Ford Fiesta WRC) +3:22.2
5 A. Mikkelsen  A. Jæger (Hyundai i20 Coupe) WRC +6:25.4